삼성전자 10만원대 '갤럭시M' 인도시장에 출시 '임박'...중국 샤오미 겨냥 '중저가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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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만원대 '갤럭시M' 인도시장에 출시 '임박'...중국 샤오미 겨냥 '중저가 스마트폰'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1.14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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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 약 15만 2천원, M20 약 24만원 예상...M30도 판매 워밍업 나서

삼성전자가 중국의 중저가 브랜드 샤오미를 겨냥해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M'을 내놓는다.

이는 세계 최대 신흥 시장 인도에서 1위를 회복하고 연간 3억대 판매량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 인도에서 갤럭시M10·M20을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갤럭시M30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최상위 모델인 'M30'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인도 소식통에 따르면 '갤럭시 M10'은 9500루피(약 15만 2천원), '갤럭시 M20'는 15,000루피(약 24만원)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M30' 가격은 미정이지만 트리플 카메라 탑재로 인해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갤럭시M 컨셉 이미지

중저가 라인인 갤럭시M은 기존의 갤럭시온, 갤럭시J, 갤럭시C를 통합할 전망이다. 

인도는 10억 명 이상의 무선가입자를 보유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현재 인도는 보급형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아직 피처폰 사용자 50%에 가까워 시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인도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샤오미 이외에도 애플, 화웨이, 원플러스 등이 경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M은 샤오미에 대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대응은 물론 연간 판매량 3억대 회복 여부를 가를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억 후반대 판매량을 기록해 5년 만에 3억대 달성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2017년 3분기까지 점유율 1위를 기록했지만, 4분기부터 샤오미에 밀려 6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준 후 줄곧 2위였다. 

갤럭시M10은 6인치 화면과 엑시노스 7870 칩셋, 3GB 램(RAM), 16GB 또는 32GB 내장메모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400mAh 배터리, 운영체계(OS) 안드로이드8.1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M20은 6.13인치 화면과 3GB 램, 32GB 또는 64GB 내장메모리, 5000mAh 배터리 등이 포함된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M 시리즈에 탑재되는 인피니티V, 인피니티U 등 노치 디자인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삼성개발자회의(SDC)에서 공개한 바 있다. 노치는 아이폰X 등에 탑재된 기능이다. 

한편, '갤럭시 M' 시리즈는 현재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양산되고 있다. 갤럭시M은 이달 중 인도에서 최초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M30는 다음 달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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