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알리바바, AI 기반 기술 개발 맞손…2020 도쿄 올림픽 적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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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알리바바, AI 기반 기술 개발 맞손…2020 도쿄 올림픽 적용 예정
  • 고수연 기자
  • 승인 2019.01.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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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하드웨어와 알리바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활용

인텔과 알리바바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적용을 목표로 AI 기반의 운동선수 트래킹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인텔의 하드웨어와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훈련과 경기 중인 선수의 3D 형체를 추출하는 최첨단 딥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선수에게 새로운 트레이닝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고, 팬들에게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서로 어떻게 경쟁하고 비교하는 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나빈 셰노이 인텔 데이터 센터 그룹 총괄 부사장은 “인텔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에 최적화된 3D 선수 트래킹이라는 새로운 기술 콘셉트을 개발했다. 이는 선수들의 영상 분석에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훈련 과정 개선에 기여하고 실제 경기 도중 관객들의 경험을 증강할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크리스 텅 알리바바 CMO는 “알리바바는 동종업계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과 알고리즘 설계로 기여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이러한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스포츠 미디어와 방송 산업을 변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계속해 업계 리더와 협력을 맺고 혁신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텔과 알리바바는 지난해 11월 11일 ‘알리바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일명 광군제)’를 위해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와 메모리 기술을 도입한 협력 사례가 있다.

고수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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