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아마존, 마이크론 급등에 힘입어 상승...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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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아마존, 마이크론 급등에 힘입어 상승...키움證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01.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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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42%, 나스닥 +1.26%, S&P500 +0.70%, 러셀 2000 +1.78%

전일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와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더불어 아마존(+3.44%)과 마이크론(+3.98%)이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급등 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장 후반 차익 매물 출회로 상승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며 마감했다. 한편, 장 막판 백악관이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세금 환급은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하자 재차 반등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을 하루 평균 710 만 배럴로 줄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다.

특히 이는 사우디가 OPEC 정례회담에서 합의했던 하루 평균 25 만 배럴 감산을 크게 상회한 80 만 배럴 감산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 사우디 정부가 발표했던 올해 재정지출 7% 확대를 감안하면 국제유가가 80 달러에 달해야 된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WTI 는 장중 한 때 50 달러선에 근접했다.

한편, 아마존은 피보탈 리서치가 올해 20% 이상 상승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피보탈은 아마존이 소매, 광고 및 AWS 전반에 걸쳐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1920 달러로 제시했다. 이에 힘입어 여타 소매 유통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BMO 캐피탈은 마이크론 목표주가에 대해 올해 50% 반등한 50 달러로 제시했다. 이에 마이크론이 급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1.95%) 상승을 견인했다.

BMO 는 비용구조가 최고치 대비 20 억 달러 감소하는 등 비용 절감 속도가 높고, AI, 자율주행 등에 대한 높은 기대가 관련 업종의 강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또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 상무부 장관이 “매우 좋은 기회” 라고 언급 했으며, 중국 또한 “건설적인 대화를 기대한다” 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다보스포럼(22~25 일)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왕치산 부주석이 회동을 가진다는 소식도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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