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남부발전)이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2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20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KOSPO 사회적기업 인증패 수여 및 적정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키워 명품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부발전은 ▲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개발비·Test Bed·경영컨설팅 지원 ▲사회적기업의 개발제품 보급 및 공공구매 참여 ▲사회적기업은 저원가·고품질의 신성장 제품개발 및 고용창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우수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남부발전은 지난 4월 중소기업 지원계획인 SMP30(Small & Medium company Partnership 3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3년간 유망기업을 선정해 100억원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한국소아마비협회의 직관형LED형광램프, 아이티그린의 재생배터리 및 PS 등 7개 기업 제품, 올해에는 가나안근로복지관의 복합기 재제조 이미지유닛 등 3개 기업 제품 등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모두 2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남부발전의 동반성장 주요 핵심인 'KOSPO 3WIN 동반성장 모델 구현'의 한 축이 'KOSPO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발전은 물론 국민과 국가에까지 공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경 baji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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