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포럼, 21일 에너지 위기시대 극복전략 다각 모색
상태바
국회기후포럼, 21일 에너지 위기시대 극복전략 다각 모색
  • 김환배
  • 승인 2013.08.14 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김성곤ㆍ정두언)은 에너지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에너지 위기의 시대, 에너지 정책의 현재와 미래’라는 정책토론회를 오는 21일 국회에서 개최한다.

포럼에 따르면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함에 따라 범국민적인 대책과 실천을 추진하고자 에너지시민연대 등 시민사회 중심으로 ‘에너지의 날’을 제정한지 올해로 10주년이 되었다.

그러나 2년 전 대규모 순환정전 사태가 일어났음에도 올해도 전력수급경보 4단계인 ‘경계’가 예보되는 등 에너지 위기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포럼은 여름철 전력수급 문제를 포함해 에너지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중장기적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 정부, 산업계,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송유종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이 ‘새정부 에너지정책의 방향’에 대해, 이성호 전북대 교수가 ‘지속가능한 에너지정책의 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에너지경제연구원, 대한상의, 에너지시민연대, 신재생에너지협회, 녹색법률센터 등 관계자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성곤 대표의원, 강창일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제남 연구책임의원 등 의원들과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남미정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 조성식 포스코에너지 상임고문,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신정식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전의찬 기후변화학회 회장 등 각계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세한 계획은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참가 문의는 climateforum@naver.com으로 하면 된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인 논의와 실천을 위해 2007년 창립한 국회의원연구단체로서 그동안 입법토론회, 정책세미나, 현장연구, 실천캠페인, 아카데미, 녹색기후상 등의 사업을 펼쳐 왔으며, 현재 국회사무처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고 포럼부설로 기후변화정책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후변화정책 거버넌스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김환배  g_eco@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