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수혜 단지 어디?...‘운정신도시 라피아노’ ‘킨텍스 원시티’ 등 덩달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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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수혜 단지 어디?...‘운정신도시 라피아노’ ‘킨텍스 원시티’ 등 덩달아 인기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8.1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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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착공으로 인해 침체에 빠진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간만에 활기를 띄고 있다. GTX-A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부동산중개업소로 매매 문의가 잇따르는가 하면 일부 초역세권 단지들은 매물을 거둬들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대표적인 곳이 파주 운정신도시다. 이곳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음에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실수요자들에게 외면당해 왔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남북 경제협력에 따른 기대감 상승으로 땅값이 치솟았고, 이번에 GTX-A 노선이 드디어 첫 삽을 뜨면서 날개를 달게 됐다.

GTX-A 노선 운정역(가칭) 도보권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경우 현재 웃돈이 1억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붙은 상태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일반 분양 2580가구 모집에 파주 최대청약자인 6215명이 몰리면서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전용 59㎡A는 110가구 모집에 1391명이 몰려 12.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GTX A노선 킨텍스역 인근에 짓고 있는 ‘킨텍스 원시티 M1블록’ 전용 84㎡ 분양권의 경우 지난 8월 7억5844만원(3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5억5030만원)에서 2억814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 외에도 대곡역세권개발 지역이나 연신내역 인근 빌라들도 손바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단독주택임에도 402가구 대단지라는 희소성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0월 현장접수로 진행한 4단지는 총 46세대 모집에 총 469건이 접수되며 평균 10.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그중 A1(전용면적 84㎡)은 14세대 모집에 185건이 청약 접수되며 가장 높은 경쟁률 13.21대 1을 기록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북유럽 ‘라곰’을 컨셉으로 소박하고 균형 잡힌 라이프 스타일을 특화설계로 담았다. 조성욱 건축가와 희림종합건축이 설계를 맡았고, 북유럽 카우니스테 수석 패턴디자이너 비에른 루네 리가 참여해 북유럽 감성을 녹여냈다.

아파트 내 설계가 어려운 로프트(다락)과 루프탑 등을 마련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고, 실내외를 연결해 개방감과 쾌적함을 높여주는 테라스, 야외가든도 설계했다. 내부에는 벽난로를 설채해 포근한 북유럽 감성을 누릴 수 있게 했다. 1, 2, 3단지에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인 ‘라곰 라운지’와 함께 휘트니스 센터, 스크린골프 시설, 게스트 하우스 등이 계획돼 있으며 단지를 잇는 산책로도 마련한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아파트의 편리한 시스템도 더해냈다.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폰 실시간 방문자 확인, CCTV확인, 전자경비, 스마트홈 시스템 등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 사생활 보호에 힘썼다.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해 과도한 관리비 지출을 줄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2019년 미래건축문화대상' 단독주택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래건축문화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 주택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소비자에게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건축공간을 제공하는데 기여한 우수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조사와 산학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교육 시설로는 산내초, 산내중, 운정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다. 운정고는 올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 중 서울대 합격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명문고로도 유명하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마련됐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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