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전력그룹사 최초로 안전재난부문 국제인증(ISO22301)을 취득했다.
남부발전은 11일 국제수준의 선진화된 사업연속성관리시스템(BCM,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위기관리 문화의 정착 및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하동화력본부 및 영월복합에 BCM을 시범 구축한 바 있다.
BCM의 국제인증인 ISO22301은 재해, 재난 등 비상시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핵심업무를 복구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국내에서는 우리, 국민, 하나, 외환은행 등 시중은행과 국내외 보험사 등이 BCP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제수준의 BCM 체계를 정기적인 교육 및 모의훈련을 통해 일상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위기대응 계획을 유지하고 대응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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