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11월 내수·수출 18,601대 판매...SM6 프라임, 전월비 68.9%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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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11월 내수·수출 18,601대 판매...SM6 프라임, 전월비 68.9% 상승 견인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2.03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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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누적 생산 50만대 맞은 닛산 로그 전월 대비 5% 증가한 9,133대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지난 11월 총 18,601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뒀다. 

그 중 내수는 신규 모델 판매 상승과 연말 프로모션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8,407대를 판매했으며, 수출은 닛산 로그 누적 수출 50만대 돌파에 힘입어 전월 대비 3.9%증가한 10,194대를 선적했다.

SM6는 전체 판매 가운데 최상위 트림이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63%를 차지,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가치를 증명했다. 

특히 지난 10월 선보인 SM6 프라임 모델이 544대 판매로 전월 대비 68.9%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SM6 프라임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인기 사양과 가격경쟁력을 더해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르노삼성 SM6 프라임

QM6는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3,749대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월 판매 3천대를 넘어섰다. 그 가운데 국내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GDe 모델이 3,337대로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3천대 이상 출고되며 르노삼성 내수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경차급 가성비를 앞세운 SM3는 1,44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금액)의 가격대를 앞세워 지난 해 대비 31.9% 증가한 434대가 판매됐다. 지난 6월 차량 가격을 낮추면서도, 차량 옵션 등 SM3만의 장점으로 꼽혔던 기존 사양들은 그대로 유지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인 것이 주효했다.

한편, 소형 SUV 모델 QM3와 초소형 전기차 모델 트위지의 판매도 증가했다. QM3는 전월 대비 25.4% 늘어난 740대, 트위지는 전월 대비 17.4% 증가한 128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중 클리오는 지난 달 354대가 출고됐다. 현재까지 3,406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클리오는 국내 B세그먼트 해치백 시장을 부활시키면서 점차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클리오는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해 프리미엄 수입차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르노그룹의 상용차 주력모델인 마스터는 기존의 중형 상용차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작업 효율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스터는 현재 약 750건의 계약율을 보이고 있으며, 11월은 수급 물량 부족으로 21대를 출고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지난 27일 부산공장 누적 생산 5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전월 대비 5% 증가한 9,133대가 판매됐다. 닛산 로그 50만대 돌파는 지속적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 노사를 비롯한 구성원들의 상생협력의 결과다. 

이번 단일모델 50만대 누적생산 기록은 1998년 출시된 SM5가 지난 2006년에 달성한 이후 두 번째로, SM5보다 빠른 4년 3개월이라는 최단기간에 달성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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