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3우B, 실적 대비 저평가 배당주 매력 부각...(주)한화,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 819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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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3우B, 실적 대비 저평가 배당주 매력 부각...(주)한화,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 8197억원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2.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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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그룹 보통주와 우선주, 배당금 비교 우위

12월은 한 해의 투자를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를 준비하는 달이다.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 현 시점에서 투자수익을 미리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12월말 증시 폐장 전에 배당주를 매수하면 내년에 쏠쏠한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금년은 증시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들에게는 어려운 한 해였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당주에 대한 관심 확대가 예상된다.

배당주 중에서도 주가는 보통주보다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선주가 매력적인 투자옵션이 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한화3우B는 기업 자체의 실적이 양호한 상태에서 주가는 저평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배당수익과 주가상승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다.

높은 배당수익률과 향후 배당 확대 기대감...한화3우B, 배당주 부각

한화3우B는 금년까지 주당 595원 배당이 확정된 우선주이다. 이는  기업상황이 어려울 시 배당금 축소 또는 배당 미실시가 발생할 수 있는 타 우선주에 비해 월등히 안정적인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주요 그룹 보통주와 우선주, 배당금 현황(’18.11.30 종가기준)

이러한 안정적인 조건에 더하여 시중 은행금리보다 2배 이상 높은 배당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한화3우B 현재 주가 14,100원(11/30 종가 기준)에 매수시 확정배당금 595원을 감안하면 배당수익률 4.2%로 은행 예금 상품 1% 후반~2% 초반대 금리 보다 높은 현금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한화3우B는 내년부터 확정 배당이 해제가 되는 점도 호재이다.

보통주 배당금 +50원을 보장하기 때문에, ’17년 기준 보통주 배당금을 기준으로 한다면, 내년에는 650원의 주당배당금을 기대할 수 있어 시가배당율은 4.6%로 상승하게 된다.

그리고 보통주 배당금이 향후 증액된다면 이에 연동하여 더 많은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다.

따라서 현 시점에 한화3우B를 매수하여 지속 보유시 자동적으로 배당금이 늘어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실적대비 저평가된 주가...(주)한화,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 8197억원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해당 기업의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화의 실적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영업이익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 8,197억원으로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화약, 방산, 무역, 기계 등 자체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올해에 이어 내년 실적 전망도 밝은 상황이다.

그에 반해 한화3우B의 현 주가는 금년에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므로, 지금이 바로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여진다.

여기에 더하여 한화 보통주와 한화3우B간 괴리율은 타 그룹 대비 특히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한화3우B의 주가는 타 그룹의 괴리율(보통주와 우선주간의 주가 차이 비율) 차이만큼 좁혀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용이한 매수·매도를 통한 현금화 가능...지수 상승과 하락 리스크 대응 투자

한화3우B의 주식수는 2천만주가 넘어 국내 우선주중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거래량 또한 양호하여 다른 보통주처럼 원할 때 매수/매도가 가능한 것도 장점 중에 하나이다.

끝으로 우선주는 통상적으로 시장정체 또는 하락기에 보통주보다 우월한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

향후 글로벌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우선주 투자는 지수 상승과 하락 리스크 모두에 대응 가능한 투자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확실한 배당지급을 보장하는 한화 3우B를 저평가된 현 시점에 투자는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내년 이후의 풍성한 수확을 얻기 위한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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