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포스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삼성 2위" 전망...애플과 아쉽게 0.1%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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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삼성 2위" 전망...애플과 아쉽게 0.1% 차이
  • 정동진 기자
  • 승인 2018.12.02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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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9 부진과 애플의 구형 아이폰 가격 할인 정책으로 순위 역전

삼성이 갤럭시 노트9 부진으로 4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을 전망이다. 또 2분기 업계 2위로 올라섰던 화웨이는 3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2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 '2018년 4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현황'에 따르면 4분기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은 3분기 7천450만 대와 비슷한 7천500만 대로 시장 점유율 19.6%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년 4분기 6대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 시장 점유율

트렌드포스는 "3분기는 갤럭시 노트9보다 갤럭시 J 시리즈가 선방했다. 비록 갤럭시 노트9이 매출 기여도가 크지만,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4분기는 갤럭시 A 시리즈의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7천600만 대를 출하해 4분기 시장 점유율 19.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 XS 시리즈의 고가 전략과 미중 무역 분쟁, 달러화 절상 등으로 미국 외 지역에서 판매가 제한되고 있지만, 구형 아이폰 시리즈의 가격을 낮춰 판매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5천550만 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와 같은 14.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 재고가 많은 탓에 2019년 1분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동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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