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중국 모바일 게임&엔터테인먼트 그룹 유한회사'(이하 CMGE)와 국내 게임 개발사 '플레이캐슬'이 28일 2018 대전정보문화산업 융합전시회 대전글로벌게임센터 공동부스에서 글로벌 게임 공동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CMGE와 플레이캐슬은 상호 협력 하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CMGE는 원피스, 나루토, 드래곤볼, SNK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IP를 기반으로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퍼블리셔 중 하나다.

플레이캐슬은 콘솔용 게임 '스피릿'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로,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플랫폼에 도전하고 있는 진취적인 게임 개발사다.

업무 협약에 참가한 CMGE 해외서비스 총괄담당자는 "플레이캐슬이 보유한 개발력은 중국과 한국의 다른 개발사에 비해 월등히 앞선 부분을 확인했고, 원피스와 나루토를 비롯한 CMGE가 보유한 다수의 IP를 활용한 게임을 공동으로 개발해서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큰 성과를 이뤄내면 좋겠다"고 전했다.

플레이캐슬 김신우 대표는 "CMGE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게임 개발사가 다시 협력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다수의 한국 게임 개발사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밌는 게임을 개발하고 좋은 선례를 남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