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개막…부산 10주년 “독일 마이스 처럼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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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8 개막…부산 10주년 “독일 마이스 처럼 만들 터”
  • 김형석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1.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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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융복합타운, 게임특화단지, 게이머 인재발굴 등 게임산업도시안 발표

한국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8'이 15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 14회를 맞은 지스타는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일상 생활에서 활력을 주는 게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BTC 전시관과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BTC 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국제 게임 컨퍼런스,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인기 크리에이터 초청 지스타 라이브 토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한,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펍지, 펄어비스 등 국내 인기 게임사들이 총출동하여, 신작 게임을 소개하고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14일 지스타 웰컴 리셉션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발표를 통해, 지스타 부산 개최 10년을 맞아 게임 융복합타운, 게임특화단지, 게이머 인재발굴 등 게임산업도시안을 설명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장차 부산을 독일 마이스 처럼 세계 게임 트랜드를 이끌어 가는 첨단 게임 산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대담한 계획이다.

오늘 개막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넥슨, 넷마블 등 참가기업 대표들이 참가하여 게임쇼릐 시작을 알리고, 수천명의 참관객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2870개 부스를 초과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특히 넥슨은 300개 부스를 유치하여 11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바람의나라:연',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테일즈위버 M', '데이브', '네개의탑' 등 야심작들을 공개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100개 부스를 차지하는 넷마블은 화제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비롯하여 '세븐나이츠2', 'A3:STILL ALIVE', '더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 등을 소개한다. 

한편, 14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는 대한민국게임대상이 개최되어, 대상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최우수상에 넥슨코리아의 '야생의땅:듀랑고', 우수상에 포플랫의 '아이언쓰론', 넷마블 몬스터의 '나이츠크로니클',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에픽세븐', 네시삼십삼분의 '복싱스타'이 각각 수상했다.
 

김형석 게임전문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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