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올해 최대 히트 상품 조리면... 동절기 라인업으로 '더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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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올해 최대 히트 상품 조리면... 동절기 라인업으로 '더 뜨겁게'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11.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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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출시한 미소라멘·탄탄멘, 매출 비중 35.7% 차지... "현지 맛 살렸다"
GS25가 지난달 출시한 조리면 탄탄멘, 미소라멘 2종의 최근 3주간 매출이 전체 11종 조리면 매출 중 3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GS25의 유어스탄탄멘.

현지 맛을 그대로 살린 GS25 동절기 조리면 상품인 탄탄멘과 미소라멘이 출시 한달도 안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달 출시한 조리면 신상품 유어스탄탄멘(이하 탄탄멘), 유어스미소라멘(이하 미소라멘) 2종의 최근 3주간 매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전체 11종 조리면 매출 중 구성비 3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25의 조리면은 2018년 최고 히트 카테고리 중 하나로, 올해 1~10월 기간 중 실적이 전년 대비 172.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정 상품으로 출시했던 열무김치말이국수와 자루소바가 총 50만개 이상 팔리며 조리면의 하절기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GS25는 조리면의 인기를 계속 이어가고자 뜨거운 국물이 생각 나는 동절기에 이번 신상품 2종을 유어스프리미엄(GS25의 프리미엄 PB) 등급으로 출시했다.

고객들의 반응도 뜨거워 탄탄멘과 미소라멘이 출시된 10월 조리면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230.4%로 조리면 성수기 매출 급등세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탄탄멘은 고추기름과 참깨 소스를 섞어 만든 양념에 면을 말아 먹는 중국의 사천지방에서 유래된 면요리로 일본, 홍콩 등지에서 다양한 레시피를 적용한 형태로 재해석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어스탄탄멘에는 돼지고기볶음, 반숙란, 숙주나물, 땅콩가루 등의 푸짐한 토핑이 구성됐고, 일본 현지 라멘 전문점에 납품되는 직수입 특제 소스가 상품에 동봉됐다. 취식 방법은 토핑과 소스를 생라멘 위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1분간 렌지업 하면 된다. 얼큰한 국물맛과 땅콩버터의 고소함이 일본식 탄탄멘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다.

유어스미소라멘은 일본식 미소 된장과 돼지뼈를 우려낸 돈골 농축액을 베이스로한 정통 일식 라멘이다. 이 상품에 동봉된 소스도 일본의 유명 소스 제조업체에서 직수입한 상품이다. 토핑으로는 큼지막한 차슈와 목이버섯, 반숙란, 불린 미역 등이 푸짐하게 들어갔다. 취식 방법은 탄탄멘과 동일하고 가격은 두상품 모두 3900원이다.

9일, 박종서 GS리테일 간편 조리면 MD는 “GS25의 간편 조리면이 급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면발이 냉장 유통 시에도 퍼지지 않고 쫄깃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십번의 실험을 통해 제조 공정 온도와 시간을 최적화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GS25에서도 해외 유명 현지 면요리를 접할 수 있도록 점차 고급화,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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