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반려동물이 탐정을 만났다"...국내 최초 '4차산업혁명 콘텐츠' 소재 '시트콤' 등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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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반려동물이 탐정을 만났다"...국내 최초 '4차산업혁명 콘텐츠' 소재 '시트콤' 등장 '화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1.05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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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방송제작 경력 미디어뷰 곽경용 대표 'AI 펫 탐정단' 제작, 내년 여름 첫 방송

4차 산업혁명 파고가 방송드라마·영화 등 스토리 콘텐츠에도 밀려오고 있다. 

가장 앞선 '4차 산업혁명' 소재 드라마 제작물은 <TV 시트콤  시즌1 '(가제) AI 펫 탐정단(K-POP Companion Animal Detective)'>이다. 흥미로운 소재에다가 시대적인 트렌드와도 어울려 벌써부터 '화제'다. 

‘AI 펫 탐정단’은 탐정물이라는 스토리라인에 반려동물(Pet)과 4차산업혁명의 핵심 '인공지능(AI)' 소재를 융합시킨 신개념의 차세대 드라마다. 원작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본 지상파 치바TV에서 방영해 큰 히트를 쳤던 ‘하라주쿠 냥냥탐정국’이다. 반려 고양이 루카가 실종됐다고 믿는 여성이 루카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탐정단이 가세하게 되는데 AI로봇 마스베이비도 함께 참여한다.

'AI 펫 탐정단'은 전문 방송제작사 (주)미디어뷰(대표 곽경용)가 내년 여름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인 첫 드라마다. 미디어뷰는 지난 2003년 창립 이후 15년간 시사, 교양, 다큐멘터리 등 각종 방송프로그램은 물론 CF·캠페인, 기업홍보 영상물 등 각종 홍보영상물 제작을 통해 명성을 쌓아온 바 있다. 

곽경용 미디어뷰 대표

한국판 ‘AI 펫 탐정단’은 다양한 반려동물 실종사연을 접수해 탐정단이 이를 찾아주는 설정으로 코믹하게 그려질 전망이다. 원작은 12부작이지만, 미디어뷰가 만드는 한국판은 16부작으로 시트콤 형식의 재기발랄한 드라마로 만들 계획이다. 이미 ‘하라주쿠 냥냥탐정국’ 원작자인 ‘곳도 시즈오카’와 라이선스 계약도 했다.

곽경용 미디어뷰 대표는 "현재 캐스팅 중이며 원고는 5~6회 진행 중"이라면서 “해외 판매계획 추진 중이기 때문에 한류스타 등과 물밑 접촉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곽 대표는 "AI와 반려동물이라는 트렌디한 소재와 ‘탐정’이라는 흥행요소가 가미된 콘텐츠에 국내외에서 관심이 많다"며 "이미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외 방송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출연진 캐스팅에 이어 ‘K-POP 캣츠공연단’ 구성도 추진 중이다. 곽 대표는 “캣츠공연단은 드라마 방송전후 전국을 무대로 각종 플래쉬몹 등을 선보이며, 반려동물사랑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드라마 방영 전후로 캣츠공연단이 반려동물 시대에 맞는 공연 등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K-POP 반려동물 TV시트콤 'AI펫 탐정단'의 제작 기획의도는 'K-POP 코미디'다. K-POP 코미디 전용극장의 배우들이 공연을 하면서 실종 반려동물들을 찾아주는 이야기다.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이한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 사랑의 글로벌 트렌드를 구현하는 동시에 인간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시리즈인 셈이다.  

이와 함께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인공지능(AI) 시트콤이라는 점에서 세계인들의 AI 로봇 과학교육과 창의성 향상에 기여하는 교육적 효과도 상당하다. 

특히 곽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미디어 제작에 있어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도가 필요하다”면서 “‘AI 펫 탐정단’을 시작으로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새로운 소재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는 작품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곽 대표는 이미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관련 프로그램을 2편을 제작한 데 이어 후속으로 2부작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다. 또 4차 산업혁명 4부작 다큐멘터리도 진행 중에 있다.

'TV 시트콤 AI펫탐정단'의 시놉시스(SYNOPSIS) 일부를 소개한다. 

"K-POP 캣츠(Cats) 공연단 배우들은 자신들의 K-POP 코미디 전용극장과 사무실, 그리고 배우들의 숙소와  전용식당 등을 갖고서 'K-POP 코미디 전용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K-POP 캣츠 공연단을 '로즈(ROSE) 그룹'이 후원하고 있다. 

로즈그룹의 로회장은 음악애호가이고 또 장미예술대학의 사학재단도 운영하고 있었는데, K-POP 캣츠 공연단의 배우 서유리, 서송아, 그리고 공연단의 예술감독인 마이클박과는 예술대학 운영시절부터 특수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K-POP 캣츠 공연단의 단장인 양동이는 천재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서 자신이 직접 AI 펫 로봇을 개발할 정도다. 양동이는 공연단원인 서유리와 대학시절, 서유리의 반려 고양이 루카로 인해 인연이 맺어져 서로 연인 사이가 되었는데..."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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