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리팅크’ 캠페인 진행...'친환경 시스템 구축'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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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리팅크’ 캠페인 진행...'친환경 시스템 구축' 시동 건다
  • 안세준 기자
  • 승인 2018.10.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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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마케팅 분야까지 친환경 시스템 도입할 계획
롯데시티호텔과 L7이 페트병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가방 '플리츠마마' 이미지

롯데호텔은 친환경 캠페인 'Re:think'(리팅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캠페인명인 리팅크에는 불필요한 물건은 사지 말 것(Refuse), 쓰레기를 줄일 것(Reduce), 반복 사용할 것(Reuse), 재활용할 것(Recycle)을 뜻하는 4R 활동과 자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롯데호텔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비닐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음과 객실, 환경관리 프로세스, 마케팅 등에도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베이커리를 포함한 모든 식음업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하고, 비닐봉지는 종이 포장재로 대체할 계획이다.

그 동안 사용해왔던 일회용 포크, 나이프 등도 자연 분해되는 제품으로 바꾸기로 했다.

비즈니스호텔인 롯데시티호텔과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L7의 모든 체인에서는 욕실 어메니티도 천연 재료를 주원료로 한 친환경 브랜드 제품으로 바꿀 계획이다.

L7은 페트병에서 추출한 실로 가방을 만들어 화제가 된 '플리츠마마'와 함께 클러치 백도 제작, 다양한 패키지 및 마케팅 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L7x플리츠마마 Re:think' 패키지는 객실 1박, 클러치 백,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1만원권 등을 포함해 13만원(세금, 봉사료 별도)부터 예약할 수 있다.

롯데호텔은 객실 내 침대 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해도 좋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그린카드'를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매년 미래숲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2017년 한 해 동안 모은 4200만원을 기부했다.

안세준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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