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재상, '창의성'에서 '도전정신'으로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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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인재상, '창의성'에서 '도전정신'으로 바뀌어
  • 조원영
  • 승인 2013.04.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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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100대 기업 조사결과 변화…'주인 의식'도 중시

100대 기업이 바라는 주요한 인재상이 5년 전 '창의성'에서 '도전 정신'으로 바뀌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중시하는 인재상(복수응답)으로 88%가 '도전 정신'을 꼽았다.

100대 기업의 5대 인재상
이어 '주인 의식'(78%), '전문성'(77%), '창의성'(73%), '도덕성'(65%), '열정'(64%), '팀워크'(63%), '글로벌 역량'(41%), '실행력'(21%)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8년 조사에서는 창의성이 첫 번째 덕목으로 꼽혔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네 번째 순위로 밀렸고 세 번째였던 '도전 정신'이 이번에 으뜸 덕목으로 올라섰다.

'주인 의식'은 여덟 번째에서 두 번째 덕목으로 상승했다.

2008년 조사때는 '창의성'(71%), '전문성'(65.0%), '도전 정신'(59.0%), '도덕성'(52.0%). '팀워크'(43.0%). '글로벌 역량'(41.0%), '열정'(29.0%), '주인 의식'(13.0%), '실행력'(10.0%) 순이었다.

과거에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진출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원했다면, 이제는 글로벌 저성장과 내수침체 장기화를 겪으면서 강한 도전 정신과 주인 의식을 가지고 신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업종별로 바라는 인재상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제조업과 운수업은 '도전 정신'을 중시한 데 비해 금융·보험업은 '전문성'을 먼저 꼽았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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