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영화제 조직위원회, 11월 출범 앞두고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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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록체인 영화제 조직위원회, 11월 출범 앞두고 청사진 제시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8.10.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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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1월 출범에 앞서 블록체인 영화제의 청사진을 공개하며 이를 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직위원장에는 배재광 블록체인 거버넌스 및 컨센서스 위원회(Blockchain Governance & Consensus Committee 이하 BGCC) 의장이 맡았다.

국내 블록체인 영화제 조직도

블록체인 영화제는 블록체인 기술과 영화 산업을 결합시킴으로써 관객들과 소통하고 원활한 정보공유를 하도록 하기 위한 블록체인 문화 행사다. 기술과 문화의 결합을 통해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 및 그에 대한 가치를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생태계의 대중화와 동시에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기획됐다. 블록체인 영화제는 영화 관계자는 물론, BGCC 위원 및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도 영입함으로써 국내 최초 블록체인 영화제로서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블록체인 영화제는 다음달 23일 블록체인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와 함께 '게이트아이오 필름 페스티벌'로 첫 활동을 시작할 계획으로 이달 말까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는 물론, 일상 속 다양한 소재와 스토리를 담아낸 30초 이상의 영상을 출품할 수 있다. 이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 및 중국 거래소 BTCC와도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

거래소 및 ICO 업체와의 협업 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의 세션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블록체인영화제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성지인 몰타(Malta)도 참여할 계획이며, 지중해영화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전세계 10만 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엑스포를 개최, 부대행사로 블록체인 영화제도 진행하는 로드맵을 계획 중에 있다.

배재광 블록체인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블록체인 영화제는 기술과 영화가 결합된 블록체인 문화 행사로, 영화산업을 아우르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2018 부산국제영화제의 부대행사 중 한 세션으로 소개될 만큼 영화산업 발전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에서 제작 및 투자 저작권 상영 등 영화 산업에 블록체인이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보미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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