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션을 넘겠다" 넷마블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大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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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을 넘겠다" 넷마블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大공개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0.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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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사전등록, 11월 지스타 출전, 12월 출시
넷마블 권영식 대표

전 세계 120개국에 출시, 글로벌 파이오니어 역할을 한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 이 '레볼루션'을 뛰어넘어 RPG의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것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다.

넷마블이 1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공개했다. 리니지2레볼루션급 대작 타이틀이라 기자진의 관심이 집중됐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레볼루션'에는 전작의 가치를 뛰어넘겠다는 가치가 담겨있다. 또 한 번의 혁명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레볼루션'이라는 제목에 의미를 부여했다.

개발을 맡은 체리벅스 정철호 대표는 "블레이드소울이라는 인지도 때문에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자신감이 있어 이 게임을 선택했다. 새로운 혁신을 더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방대한 세계관과 경공, 전투액션을 살리기 위해 공을 들였다. 실시간 대규모 오픈필드 PVP 등 한 단계 발전된 모바일게임을 개발했고 선보일 준비가 됐다. 넷마블과 함께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블소레볼루션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체리벅스 장현진 개발총괄은 작품의 4개 특징을 ▲몰입도 높은 스토리 ▲4개 직업 6개 종족의 캐릭터, ▲자유로운 이동의 경공 ▲대전액션같은 화려한 전투를 꼽았다. 메인스토리 중심의 컴팩트한 스토리와 150종 이상의 시네마틱 영상, 원작과 동일한 성우보이스로 영화를 보는듯한 높은 몰입감을 살렸다. 캐릭터는 진족, 곤족, 건족, 린족의 4개 종족에 경공은 자유로운 이동에 손쉬운 조작감, 경공으로만 찾을 수 있는 보물상자를 찾는 재미도 넣었다. 마지막 전투는 30종 이상의 직업 특화 무공, 다양한 전략적인 무공연계기, 대전게임급 무빙액션, 난입도 가능한 컨트롤의 묘미 '비무'를 준비했다.

블소 레볼루션의 마을 커뮤니티

다음은 커뮤니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커뮤니티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고, 길드 단위에서 사회로까지 확장된 억지스럽지 않은 또 하나의 사회가 목표다. 마을에서 시작, 문파와 세력으로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확장되도록 했다. 마을로 돌아와 휴식을 취해야 하는 '컨디션 시스템'이 그 시작이다. 장비를 강화하기 위해 모닥불 앞에 모이고 컨디션을 빨리 회복하기 위해 향로를 생성한 사람들 주위로 옹기종기 사람들이 모여들고, 더 편해지기 위해, 더 강해지기 위해 뭉친다.

문파는 동료들과 향로와 음식을 공유하고, 문파하우스와 가구들을 구입, 문파원들은 강해지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문파원들은 더 좋은 장비를 얻기 위해 4인, 16인 던전을 공략하게 되고, 9대 문파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커뮤니티 마지막 단계인 세력은 단계가 올라갈수록 혜택도 많아지기 때문에 최고가 되기 위해 경주하게 된다. 특히 핵심콘텐츠인 오픈필드 세력전이 하루에 한 번 진행된다. 오픈필드 세력전은 서버별 500대 500 실시간 전쟁이다.

권영식 대ㅛ, 정철호 대표, 강지훈 사업본부장, 장현진 개발총괄

확률형 아이템의 비중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 권영식 대표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확률형 아이템의 비중은 20% 미만일 것"이라고 했고, 거래소와 관련해서는 리니지2레볼루션 때 거래소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등급도 고려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가 준비 중인 '블레이드앤소울M'과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에는 "엔씨가 개발 중인 내용을 잘 모른다. 우리 스케줄 대로 가고 있다. 오늘 공개한 일정은 엔씨와 공유했다. 두 게임이 꼭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할 수도 있는 것이며 완전히 똑같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시장의 경쟁 부분까지 고려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넷마블 강진서 본부장은 사업전략에 대해 소개하며 "2016년 리니지2레볼루션이 전세계 120개국에서 글로벌 파이오니어 역할을 했다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RPG의 세계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권영식 대표는 한국에서 만들어온 MMORPG에 대해 세계 지역별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훨씬 그보다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본다. 특히 이 게임은 PC게임이 나온지가 길지 않고, 웨스턴 지역에서는 블소가 인지도가 더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 지역에 중점을 두고 집중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블소 레볼루션 출시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권장사양은 메모리2기가 이상의 디바이스, 최소사양은 1기가 이상의 디바이스다.

출시 일정은 10월 11일 12시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11월 15일 지스타 공개, 12월 6일 국내 정식서비스 순으로 진행된다. 11일 사전등록은 공식사이트 오픈과 함께 서버와 캐릭터 선점도 오픈된다. 또 커뮤니티 앱 '월드'도 마켓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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