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75명 추가 인정
상태바
환경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75명 추가 인정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10.05 2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피해자 679명으로 늘어... 올해 말까지 판정 완료 계획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천식 피해자 75명을 추가로 인정했다. 사진은 환경부 청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75명 추가돼 총 피해자 숫자는 679명으로 늘어났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0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박천규)’를 개최해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천식질환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640명(재심사 5명 포함)에 대한 천식피해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해 75명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하고, 91명은 추가 자료를 확보한 후 판정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로써 총 195명이 천식 피해를 인정받았다.
 
이번 의결로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피인정인은 총 679명(질환별 중복 인정자 제외)이 됐다.

환경부는 폐질환(128명), 태아(1명), 천식질환(1,636명) 등 잔여 신청자에 대해 올해 말까지 조사‧판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