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흑산공항 건설 찬반 토론으로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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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흑산공항 건설 찬반 토론으로 가린다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09.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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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위원회, 토론 결과 심의에 반영 계획
흑산공항 건설을 두고 찬반토론회가 열린다. 사진은 흑산공항 배치 계획도.

흑산도에 국비 1833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소규모 공항인 흑산공항 건설을 두고 찬반 토론회가 열린다.

7일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는 9월 7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흑산공항 건설 찬‧반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토론회는 오는 19일 흑산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제124차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찬성과 반대측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7월 20일에 열린 제123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는 흑산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환경성, 경제성, 안전성 등 분야별 쟁점사항에 대해 전문가 검토, 지역주민 의견 추가 청취, 종합토론회 개최 등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종합토론회에는 서울지방항공청(사업자), 신안군, 지역주민 등 찬성측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전남환경운동연합, (사)황해섬네트워크 등 반대측을 비롯해 전문가와 국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찬성 및 반대측의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환경성, 경제성, 안정성 등 지난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제기되었던 분야별 쟁점 사항에 대하여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종합토론회는 국립공원위원회 위원(전재경 위원(좌장), 정남순 위원, 김상배 위원)이 주재하며, 토론 결과는 9월 19일에 개최될 제124차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시 공원위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양현석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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