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지난 1일 ‘채용비리 의혹’ DGB캐피탈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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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지난 1일 ‘채용비리 의혹’ DGB캐피탈 본사 압수수색
  • 손규미 기자
  • 승인 2018.09.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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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검사 이어 또 채용 비리 정황 포착돼

대구은행 채용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가로 채용 비리 정황을 포착해 DGB캐피탈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대구대구지검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DGB캐피탈 본사 인사부서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입직원 채용 관련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검찰은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 아들이 DGB캐피탈 입사 당시 채용 청탁 등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DGB캐피탈은 지난 7월, 박 직무대행 아들에 대한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집중 감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박 직무대행은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대구지검은 당시 인사 업무 담당자를 소환해 점수 조작 등 채용 비리 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손규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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