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혁신성장 첨단기술전’에서 AR과 IoT기술 등 접목한 '재난안전 플랫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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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혁신성장 첨단기술전’에서 AR과 IoT기술 등 접목한 '재난안전 플랫폼' 선보여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8.08.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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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혁신성장 첨단기술전'에 참가해 재난사고 예방부터 사후 대응까지 KT의 단계별∙유형별 재난안전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번 재난안전 플랫폼에는 AR과 IoT 기술 등 4차 산업의 혁신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혁신성장 첨단기술전’에 참가해 '스카이십 플랫폼' 'AR글라스' '에어맵 플랫폼' '세이프메이트'를 선보인다.

KT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혁신성장 첨단기술전'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KT는 ▲스카이십 플랫폼(Skyship Platform) ▲AR 글라스(AR Glass) ▲에어맵 플랫폼(Air Map Platform)  ▲세이트메이트(SafeMate)로 부스를 구성해 KT의 미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재난안전 플랫폼에 대한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혁신성장 첨단기술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공무원의 정책 수립 및 행정업무에 4차 산업 혁신기술의 적용 확대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KT가 이날 선보인 ‘스카이십 플랫폼’은 무인비행선 ‘스카이십(Skyship)’, 스카이십을 원격관제∙조종하고 통신할 수 있는 ‘스카이십 C3 스페이션(Skyship Command, Control&Communication Station)’, 세부 임무 수행을 위한 스카이십 드론과 로봇으로 구성된다. 스카이십 플랫폼은 시야가 제한된 곳의 조난자 수색, 통신 불가 지역의 이동기지국 역할, 구호품 전달 등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 작업을 지원한다.

‘AR 글라스’는 AR(증강현실) 기술과 영상통화 기술이 적용된 특수 안경으로, 현장 상황을 원격으로 전달하며 실시간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이 AR 글라스를 착용하고 부상자의 상태를 의료진에게 중계하면, 원격진료를 통한 응급조치로 부상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AR 글라스가 시설관리에 활용될 경우 원격으로 문제를 조치함으로써 출동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에어맵 플랫폼(Air Map Platform)’은 전국 1,500곳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장비가 1분 단위로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IoT 플랫폼이다. 수집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세먼지의 발원지, 확산 예측까지 가능해 현재 부산시, 영덕군 등 지자체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세이프메이트(SafeMate)’는 비명소리를 감지해 상황실 또는 112로 자동 연결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공중화장실, 지하주차장 등 범죄 취약구역에 설치해 강력범죄 예방 및 대응에 활용한다. 세이프메이트는 최첨단 IoT 비상벨, 지능형 이상 음원 감지장치, 관제 솔루션이 결합했으며, 일상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걸러 오 탐지를 최소화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재난안전 분야에서 통신망 및 플랫폼부터 조난자 수색, 공기질 측정, 범죄 감시와 같은 서비스 영역까지 국민의 안전을 위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공공안전통신망 구축뿐 아니라 혁신성장 첨단기술 발전에 여러 중소기업과 협력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미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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