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태풍 솔릭 대비 비상상황실 가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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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태풍 솔릭 대비 비상상황실 가동 중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8.08.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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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태풍 솔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통3사가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제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비상 운영체제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원활한 통신 서비스 및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비상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제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비상 운영체제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원활한 통신 서비스 및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비상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SKT는 22일 오후 3시부터 강종렬 ICT 인프라센터장 주관으로 비상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비상 상황실에 총 2,8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집중 호우에 취약한 도서·산간 지역 철탑 및 안테나 등 통신 시설 4,000여 곳에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통신 시설이 피해를 입을 경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동기지국 55식, 발전 차량 50대 등 복구 장비를 태풍 예상 경로에 따라 사전 배치했다.

KT는 과천에 위치한 종합상황실과 전국에 위치한 지역상황실을 운영하고 태풍 대비 24시간 종합 상황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22~24일에는 전국 2500여명 규모의 인력(협력사 포함)을 투입하여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태풍으로 인한 통신 시설 피해에 대비한 사전 시설 점검을 완료 했으며 피해 예상 지역에 긴급 복구 물자를 전진 배치한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금일 00시 시점으로 서울 마곡사옥에 비상상황실을 구성하고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복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집중호우와 강풍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 외곽지역 및 산간 해안 지역의 통신설비 점검과 통신국사 안전점검도 사전 완료했다.

또한  통신망 피해 발생 시 현장 긴급출동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동 기지국 47식과 비상 발전기 600대 등 비상 대응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으며, 네트워크 인프라직원과 협력사 직원 2,400여명이 비상 대기 중이다.

이보미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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