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노사,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해 1억원 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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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노사,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해 1억원 기금 조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08.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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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공동 TF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활용키로
한국중부발전 노사가 21일 '사회공헌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중부발전노조 이희복 위원장.

중부발전 노사가 1억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한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 이희복)은 21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사회공헌 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공공기관 노조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선도적으로 앞장서기 위해 중부발전노조가 먼저 제안했고, 회사가 이에 적극 화답해 노동조합의 재정자립 기금과 회사의 나눔기금을 합쳐 1억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중부발전 노사는 향후 노사공동 TF를 통해 지역의 사회적 기업 지원 및 육성, 재래시장 소비운동,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핵심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창출에 노동조합이 먼저 나서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노사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중부발전노조 이희복 위원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동조합도 역할을 다함으로써 국민 및 지역사회로 부터 사랑받는 한국중부발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중부발전 노사는 지난해 7월 보령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공동선언'을  했고, 그 일환으로 보령·서천 무료급식소 등 5개 복지시설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5,000만원 상당) 및 기초 노령연금으로만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과 쌀 전달 행사 등을 실천했다.

중부발전 노사는 이날의 기금 조성 협약도 노사정 공동선언을 적극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석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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