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에너지기업 힘 모아 쪽방촌 무더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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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에너지기업 힘 모아 쪽방촌 무더위 날린다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08.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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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에 냉풍기 등 지원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은 13개 에너지 기업의 후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하는 민간 사회공헌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민간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한 한전 사옥 전경(사진-한전)
한전 등 국내 에너지 대표기업 13개 사가 힘을 모아 폭염에 힘든 나날을 나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여름 용품을 지원한다. 

12일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은 에너지 기업의 후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하는 민간 사회공헌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은 폭염속에서도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 세대와 주거환경이 취약한 쪽방촌, 판자촌 거주민을 그 대상으로 한다. 지원물품은 냉풍기와 미니냉장고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도시가스협회, 대성그룹 등 13개의 에너지 기업,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에너지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과는 별도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폭염대비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 지원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냉풍기 3만대 지원과는 별도로 민간사회공헌으로 진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우중본 사무총장은 “최대한 많은 에너지 기업의 참여를 통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현석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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