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초이스, 광복절 맞아 위안부 피해자들 日 법정 투쟁 그린 '허스토리' 무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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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초이스, 광복절 맞아 위안부 피해자들 日 법정 투쟁 그린 '허스토리' 무료 서비스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8.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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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초이스가 광복절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일본 법정 투쟁을 그린 영화 '허스토리'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홈초이스는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케이블TV 14개사가 공동 출자한 VOD 사업 브랜드 ‘케이블TV VOD’의 ‘영화 뷰(View)캉스’ 이벤트를 통해 15일 <허스토리>를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영화 뷰캉스’는 ‘케이블TV VOD’의 정기 프로모션 ‘5차 프리위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이벤트로 8월 매주 수요일마다 최신 영화 VOD 한 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셋째 주 수요일인 8월 15일에는 역사적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허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허스토리>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일본을 오가며 일본 정부와 벌인 법정 투쟁 ‘관부재판’을 그린 실화 영화다.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운 이들의 이야기다.

영화는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올해 열린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찬사를 받으며 8개국에 판매돼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청와대에서 김정숙 여사와 직원들이 단체 관람하며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다. 묵직한 메시지와 여운을 남기는 영화로 15일 광복절, 시청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환 홈초이스 미디어사업국 국장은 “올해 8·15 광복절을 기념해 디지털케이블TV 고객들과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영화 뷰캉스’ 이벤트 세 번째 작품으로 <허스토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케이블TV VOD는 디지털케이블TV 고객들을 위해 의미 있는 영화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초이스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지난 4월엔 ‘케이블TV VOD’에서 ‘홈초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현재 홈초이스는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케이블TV VOD), VOD 광고, 영화 배급, 채널 사업(유맥스, 신기한나라TV, 가이드채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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