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환자 데이터 활용해 희귀·난치 질환 신약·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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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환자 데이터 활용해 희귀·난치 질환 신약·치료제 개발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8.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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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가 희귀, 난치질환자 신약과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활용된다. 

휴먼스케이프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와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자데이터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휴먼스케이프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무한한 비지니스의 기회가 잠재되어 있는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자 데이터의 공동연구’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가 서로 협력하여 희귀, 난치질환환자 신약과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시너지를 발휘하기로 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장 조재형 교수(왼쪽)와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휴먼스케이프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미래형 의료산업의 중심이 될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연구, 확립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이 센터는 당뇨병 관리사업(온라인을 통한 생활 속 당뇨병 관리 및 당뇨관리 연계 서비스), 고혈압 관리사업(효과적인 고혈압 관리 시스템 구축), 스트레스 관리사업(스트레스 정량화를 위한 기기개발과 스트레스와 질환과의 관계분석)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4년간 헬스케어 분야에서 IT 솔루션을 제작, 운영한 경험이 있는 휴먼스케이프 팀이 진행 중인 '휴먼스케이프' 프로젝트는 난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신약과 치료법 개발을 위해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제약회사, 연구기관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네트워크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이번 서울성모병원과의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데이터를 통한 가치창출을 실체화 함으로써 프로젝트를 보다 성공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 이더리움 재단 어드바이저였던 번드 랩(Bernd Lapp)의 자문단 합류로 화제를 모았던 휴먼스케이프는 1, 2, 3차 프리세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메인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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