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의 ‘영화 뷰(View)캉스 프로모션’ 바이럴 영상이 9일만에 조회수 10만건을 돌파했다. 

홈초이스는 지난 23일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뷰캉스 프로모션’ 내용을 알리는 바이럴 영상을 선보였다.

바이럴 영상은 70~90년대 비디오 불법복제 경고 영상을 코믹하게 패러디하며 프로모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불법 복제가 호환 마마 전쟁보다 무섭다’는 메시지를 ‘바쁜 현대인들이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최신 영화를 놓치는 것이 무섭다’는 내용으로 재구성해 재미는 물론 네티즌의 공감까지 이끌어냈다.

바이럴 영상 속 주인공인 배우 김홍표는 원작 영상의 애니메이션을 익살스러운 연기로 표현해 패러디의 묘미를 살렸다. 영상은 집에서 무료 최신 영화 VOD를 보며 바캉스를 즐기는 남녀가 함박웃음을 짓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현재 해당 영상은 1일 오후 3시 기준 조회수 10만7935회와 좋아요 402개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어린시절 비디오 빌려보던 추억이 떠오른다’, ‘광고인데 자꾸 보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바이럴 영상은 홈초이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화 뷰캉스’ 프로모션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신 영화 VOD를 8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신과함께-죄와 벌>, <독전> 등 최신 흥행작이 대거 포함돼 앞으로도 뜨거운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환 홈초이스 미디어사업국 국장은 “이번 광고 영상이 2030세대의 레트로 열풍과 4060세대의 추억을 공략하며 영화뷰캉스와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연령대에 걸친 디지털케이블TV 고객들이 영화 무료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영화뷰캉스를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초이스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지난 4월엔 ‘케이블TV VOD’에서 ‘홈초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현재 홈초이스는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케이블TV VOD), VOD 광고, 영화 배급, 채널 사업(유맥스, 신기한나라TV, 가이드채널)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