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카드사용 승인금액, 202.2조원...전기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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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사용 승인금액, 202.2조원...전기비 9.0%↑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8.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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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서비스,카드론 제외, 신용·직불·선불카드 전체 사용액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가 각각 202.2조원, 50.2억건으로 전년동기대비 9.0%, 10.4%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분기 미세먼지 및 무더위와 관련된 가전제품과 수입차에 대한 구매 수요 증가, 월드컵 특수 등으로 인한 편의점 이용 증가, 휘발유 및 경유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전체카드 승인실적이 지속 증가했다고 이같은 사실을31일 공개했다.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163.0조원, 47.1억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6%, 10.4% 증가하였으나, 증가세는 둔화됐다.

분기별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 자료=여신금융연구소

2분기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39.4조원, 3.1억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9.2% 증가해 최근 5분기 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는 법인들의 국세 카드납부 유인 약화로 인한 기저효과 소멸 및 법인들의 지방세(법인지방소득세 등) 납부금액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소비밀접업종의 경우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대분류) 중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8.1%↑), 숙박 및 음식점업(9.4%↑), 운수업(9.4%↑),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9.2%↑) 등이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도매 및 소매업종관련 미세먼지 및 무더위와 관련된 가전제품과 수입차 구매수요 증가, 월드컵 특수 등의 영향으로 편의점 이용이 증가했다. 휘발유 및 경유 가격 상승과 물품 구매가 편리한 온라인쇼핑의 지속적인 증가 등으로 인해 도매 및 소매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종의 경우 특급호텔 이용 수요 증가, 외식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운수업종의 경우 내국인의 여행 수요 증가 및 저비용항공사 공급석 확대 등으로 인해 운송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했다.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의 경우, 출판업과 정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카드결제가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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