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주 52시간 준수 위한 ‘HUG형 근무혁신’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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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주 52시간 준수 위한 ‘HUG형 근무혁신’ 실행
  • 고훈곤 기자
  • 승인 2018.07.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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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근로 방지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생산성 향상 위함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는 지난 1일자로 시행된  법정근로시간(주 52시간) 준수를 위한 ‘HUG형 근무혁신’을 실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초과근로를 원천적으로 방지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HUG는 2013년 PC-OFF 시스템을 도입했고 초과근로일수를 내부평가지표로 설정해 직원의 초과근로방지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만성적 초과근로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다.

지난 3월 취임한 이재광 HUG 사장은 초과근로 방지를 위해서는 ‘시스템을 통한 근무시간 관리’도 중요하지만 ‘조직문화’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HUG는 초과근로 방지를 위해 ‘인사 안하고 퇴근하기’, ‘보직자 먼저 솔선수범하여 퇴근하기’ 등 근무문화 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더불어, 부서별 업무량 분석 컨설팅을 실시해 초과근로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초과근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직원의견을 적극 반영한 ‘HUG형 유연근무제도’ 개발로 법정근로시간(주52시간) 조기정착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업무시간 중 열심히 일을 하면 야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열심히 일을 했는데도 당일에 마치지 못하는 일은 내일로 미뤄야 합니다”라고 경영철학을 선포했으며, “HUG는 정부정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모범적으로 법정근로시간(주52시간) 조기정착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훈곤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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