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에서 제4위를 점하고 있는 국내 배터리 솔루션 공급 업체인 코캄(Kokam Co., Ltd)은 오늘 고출력 UPS(Uninterrupted Power Supply) 배터리랙(battery rack)’K-UPS’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코캄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K-UPS 배리랙은 초고용량 리튬 니켈 망간 코발트 산화물(UHP NMC)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신제품 K-UPS 시리즈는 단시간에 고전력을 필요로 하는 리튬 이온 UPS 세스템 공급업체에 전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납 축전지를 사용하는 UPS 시스템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것이 혁신적 특징이다.

최근 데이터 센터 개발자 및 운영자들은 장시간 정전시에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백업 발전기를 설치하는 추세다. 장기 백업 발전기는 장시간 동안 높은 전력을 제공 할 수있는 UPS 시스템의 필요성을 줄여주고 단시간 (15 분 미만) 동안 높은 전력 만으로도 백업 생성기를 온라인 상태로 전환시켜 줄 수 있다. 

납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존의 UPS 시스템이 납 축전지의 저전력 방전율에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 개발자와 운영자는 고용량의 장기간 UPS 시스템을 구매했어야 했으나 K-USP는 소량의 배터리로 동일한 양의 전력을 공급할 수있다고 업체 측은 말한다. 또 K-UPS 배터리랙은 납 건전지에 비해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하며 교체 횟수도 획기적으로 줄여주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