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2019년부터 유럽을 5G 서비스 시장의 교두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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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2019년부터 유럽을 5G 서비스 시장의 교두보로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6.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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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무역 마찰을 피해 유럽 시장 겨냥

중국의 텔레콤 업체 화웨이(Huawei Technologies)는 유럽을 5G 무선 서비스 시장으로 목표로 삼고 있으며 오는 2019년 중반경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부회장 겸 CEO 인 에릭 쑤 지준 (Eric Xu Zhijun)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27일 수요일에 개막한 상하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밝혔다.

화웨이는 특히 5G 무선통신 기술에 기반한 가상현실과 증각현실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 1월 미국 AT&T 통신사를 통한 스마트폰 미국 시장 진출을 기대했다가 백지화된 후로 삼성전자와 애플과 손잡고 유럽, 아프리카,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따라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화웨이 측은 5G 통신시장 확장 전략으로 유럽을 비롯한 국제 시장 점령을 노리고 있다.

상하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는 현재 아시아에서 제일 큰 업계 박람회 행사로 최신 스마트폰과 5G 기지국 등 기초 통신 인프라 기술이 한자리에 대거 소개되는 자리다. 

중국은 정부의 지휘 아래 화웨이가 주도된 유럽 시장 진출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화웨이는 독일의 도이체 텔레콤과 협력으로 5G 기지국 실험을 실히사고 있음 2019년로 5G 무선통신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화웨이는  최근 영국의 보다폰(Vodafone)과의 협력으로 차세대 무선통신 테트워크 구축 작업을 착수했으며,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과도 5G 기술을 실험중이다.

화웨이는 작년에 유럽 최고의 특허 출원업체 떠올랐고, 무선 기술 관련 다수의 발명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5G 기술은 이미 세계적으로 표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타 산업과의 협력을 통한 상용화는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화웨이는 내다보고 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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