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 이하 한수원)은 6일(목) 전남 영광군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영광태양광 11MW급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영광원자력발전소 부지에 총 사업비 약 300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6월 22일 착공, 11월 17일 상업운전에 들어간 영광태양광 설비는 매년 14,300MWh의 전기를 생산하여 영광군 전체 약 2만6,000가구의 20%(5,4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또한 연간 약 9,700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저감시켜 900헥타아르 숲을 조성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금번 영광태양광 설비 준공을 계기로 향후 태양광 사업과 연료전지, 소수력 및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을 더욱 확대하여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 이행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으로 유엔에 등록하여 온실가스배출감축권도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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