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건강] 서울대 연구진, 제일 이상적인 수면량은 하루 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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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서울대 연구진, 제일 이상적인 수면량은 하루 8시간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6.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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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이상 너무 많이 자거나 6시간 미만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 심하게는 조기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진은 하루 6시간 미만으로 취침하는 사람들은 허리 둘레치가 늘어나는 형태로 살이 찔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10 시간 이상 잠자는 여성은 세 가지 건강 상태 - 고혈압, 혈중 지방, 당분 함량이 높아지는 악재 - 로 진전될 가능성이 높아 최악에는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이 결과는 서울대학 의과대학에서 수집한 40-69세 사이의 130,000 명을 대상으로 정보를 수집한 결과로, 낮잠도 총 하루 수면시간에 포함된다. 참여자의 혈액, DNA 및 소변 샘플에 나타난 수치도 연구에 포함됐다.

대체로 허리에 살이 찌고 혈당치가 높고 좋은 콜레스테롤치가 낮은 사람은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 수면과 대사 증후군 간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이 연구는 과하거나 부족한 수면이 신진 대사 증후군을 야기하여 제2형 당뇨병, 뇌졸중,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됨을 입증한다.

수면 시간과 대사 증후군 사이의 상관관계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예컨대 잠은 오래 자는 여성과 잠을 부족하게 자는 남성이 대사 증후군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연구에서 이 연구진은 수면 부족 또는 너무 많은 수면은 신체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했는데 이 또한 대사 증후군과 관련이 있다. 또 불규칙한 수면은 수면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종양 성장을 유발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연구진은 하루 8시간 수면이 사람에게 가장 이롭다고 제안한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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