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드링크기업 레드불, 내년에 달 탐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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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드링크기업 레드불, 내년에 달 탐험에 나선다.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6.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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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18 Vodafone.

에너지 드링크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음료업체 레드불(Red Bull)은 오는 2019년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달 착륙 우주여행을 단행한다. 이 과정에서 영국의 통신업체 보다폰(Vodafone) 사도 참여할 의사를 표시했다고 12일 자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Tagesspiegel) 지가 보도했다.

레드 불은 이미 올 봄 4월 칸느 영화제 Mip TV를 통해서 2019년을 겨냥한 ‘달 착륙 작전(Mission to the Moon)’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하고 50년 전 닐 암스트롱이 이룩한 ‘인류를 위한 거보’를 기념하여 신세대에게 아폴로 11호가 상징하는 탐험 정신을 심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다폰은 이미 2019 년 달에 최초의 휴대 전화 네트워크를 설치할 계획을 올 2월에 발표한 바 있다. 보다폰은 특히 이  달 탐험에서 자사가 최근 새로 개발한 초경량 기지국을 달 표면에 설치할 계획이다. 종전 5kg짜리 기지국 설비를 1kg 미만으로 줄여 달 화물 운반 비용을 현격히 감축시켰다는 것이 기술적 혁신이다.

보다폰에 때르면 이 때 사용될 우주 왕복선은 스페이스X 팔콘 9호(SpaceX Falcon 9) 로켓을 장착하고 미국 우주국 케이프커내버럴에서 발사될 것이며, 보다폰이 제공할 LTE 네트워크는 달 탐사에 사용될 달 착륙선과 로버 간의 무선 연결을 설정해 줄 것이다.

레드불 주최 ‘달 착륙 작전’ 프로젝트는 베를린 소재 스타트업 PTScientist가 기술 지휘를 한다. 

‘달 착륙 작전 프로젝트’는 내년 여름 탐험 비행 전세계 생방송을 기획하고 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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