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니로 EV' 최초 공개...소형 SUV 콘셉트카 'SP' 도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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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니로 EV' 최초 공개...소형 SUV 콘셉트카 'SP' 도 첫 선
  • 정지원 기자
  • 승인 2018.06.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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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우 사장 "전기차 시장 대표주자 될 것"
기아자동차는 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2018 부산 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소형 SUV 전차 '니로 EV'의 내ㆍ외장 디자인과 첨단 사양들을 공개했다. 또 내년 선보일 글로벌 소형 SUV 콘셉트카 'SP' 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니로 EV는 지난 해 2만 4천여 대가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등극한 니로의 전기차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소 380km 이상(64kWh 배터리 기준, 자체 인증 수치)의 주행거리를 갖춘 것은 물론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니로 EV는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70mm, 축거 2,700mm로 기존 니로보다 커진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기존 니로는 전장 4,35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축거 2,700mm(루프랙 포함)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니로 EV는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로,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은 물론, 넉넉한 실내 공간과 첨단사양을 갖춰 전기차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강건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첨단 이미지의 미래형 SUV인 SP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리쉬한 젊은 고객 층을 겨냥해, 경쟁차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내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양산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P 콘셉트카는 넓은 차체에 기반한 디자인과 롱 후드 스타일의 라인을 갖춘 콘셉트의 SUV다. SP의 전면부는 기아자동차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와이드한 프론트 그릴에 상하로 분리된 형태의 헤드램프를 연결했다.
 
측면부는 보닛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라인과 심플한 볼륨의 바디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세계 최대 튜닝쇼 ‘세마(SEMA)’에 출품했던 ‘스팅어 GT wide Body 튜닝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 것을 비롯해, 지난 4일 출시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전시했다.

정지원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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