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평화센터에 태양광발전시설(사진)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국제행사 녹색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지방비 각 50%씩 1억4000만원을 들여 지난 10월 제주국제평화센터 유휴 부지를 활용해 25kW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2만9200kW 전력을 생산할 계획으로 추진됐다.
이 전력생산량은 국제평화센터 연간 전기사용량의 8% 양으로 연간 4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발생을 연간 13톤 절감, 소나무 2555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도는 내년에는 1억원의 사업비(국비 50%, 지방비 50%)로 고효율 LED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06년 9월 개관한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배경, 국가 및 제주의 평화실천 사례, 정상 및 스타의 밀랍인형 39인을 전시하고 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194만여명이 방문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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