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 분양...6월 11~12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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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 분양...6월 11~12일 청약
  • 전근홍 기자
  • 승인 2018.05.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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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4㎡ 규모 732가구...일반분양은 7월 2~3일

서울 서남권 최대 공공주택지구인 구로구 항동지구 공공분양이 시작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SH공사의 항동지구 첫 분양으로, '소셜믹스 단지'로 건립된다. 59㎡(이하 전용면적), 74㎡, 84㎡로 구성된 분양주택 732가구 및 국민 임대 438가구(39㎡, 49㎡, 59㎡) 등 총 1170가구로 구성된다.

SH는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 분양주택 732가구에 대해 31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하고, 6월 11~12일 다자녀 및 노부모부양 등 특별분양 청약접수, 7월 2~3일 일반분양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항동 3단지 조감도. <SH공사 제공>

사전(입주)예약당첨자 175가구, 신혼부부 등 특별 438가구, 일반 119가구를 모집하며, 2019년 3월부터 입주한다.

평균 분양가는 △59㎡ 3억6040만3000원 △74㎡ 3억9242만8000원 △84㎡ 4억2261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항동지구 민간 분양가(84㎡ 기준 평균 4억7000만원선)를 감안하면 10% 이상 저렴하다.

항동지구 중심부에 있는 3단지는 유치원 및 초·중학교 예정부지와 근린생활시설 등 편의시설 예정부지가 인접하며, 근린공원과 푸른수목원, 역곡천으로 녹지가 이어진다.

항동지구는 인근 3km 이내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가 있고, 항동지구를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인 서해안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부광로 등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또한 1.5km 이내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7호선 천왕역이 있다.

일반분양 청약신청은 국민은행(국민은행 입주자저축 가입자) 또는 금융결제원 청약신청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나, 고령자 등은 입주자저축 가입은행 본·지점을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특별분양 청약신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나,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직접 방문하여 청약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청약도 가능하다.

항동 공공주택지구 분양주택은 최초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로부터 3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다만 사전(입주)예약 일반공급 당첨자의 전매제한 기간은 4년이며, 최근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에 따라 특별공급 당첨자는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사이버 견본주택 및 전자 팸플릿은 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항동 3단지 위치도. <SH공사 제공>

전근홍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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