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2’가 지난 15일 사전 등록을 시작한 가운데, ‘블레이드2’의 주요 콘텐츠 4종을 알아봤다. 

 

먼저 첫 번째 콘텐츠는 ‘점령전’이다. ‘점령전’은 다른 유저들과 4:4로 진행하는 실시간 콘텐츠로, 모험 스테이지 2-2를 클리어하면 개방된다. 점령전 도중에는 일시 정지나 자동 전투를 사용할 수 없다. 

 

점령전이 시작되면 유저들은 RED 팀과 BLUE 팀으로 나뉘며, 1명 이상의 아군이 점령 지역에 머물면 ‘점령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점령 지역에 나타나는 ‘가디언’은 거점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고, 유저가 직접 탑승할 수도 있다. 

 

점령전의 승리 조건은 ‘점령 지역’에 오래 머물러 점령 게이지를 더 많이 채우는 것이다. 점령전 종료 후 킬 횟수가 가장 많은 유저는 MVP가 되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점령전 진행 중 게임을 이탈할 경우에는 ‘패배’로 처리되고, 어떤 보상도 얻을 수 없다. 

 

두 번째 콘텐츠는 ‘레이드’로, 다른 유저들과 함께 대형 몬스터를 공략하는 PVE 방식 콘텐츠다. 점령전과 마찬가지로 모험 스테이지 2-2를 클리어하면 개방된다.

 

‘레이드’는 18시에서 20시까지 이용 가능한 콘텐츠로, 무작위 매칭 또는 길드원이나 친구 초대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레이드’에 등장하는 각 몬스터는 일반, 정예, 악몽 난이도로 구분된다. 어려운 난이도일수록 더욱 위협적인 공격이 가해진다. 

 

만약 레이드 전투 중 사망할 경우, 동료의 ‘부활존’에 일정 시간 머무르면 횟수 제한 없이 자동으로 부활할 수 있다. 단, 동료 없이 스스로 부활하기 위해서는 보석이 필요하고, 부활 횟수도 2회로 제한된다. 

 

또 ‘레이드’에는 ‘탈주(게임 도중 이탈) 패널티’가 존재해, 참여 유저가 모두 사망하기 전 게임을 이탈하면 패널티를 받게 될 수 있다. 

 

세 번째 콘텐츠는 ‘에테르’다. 에테르는 다른 시스템에서 획득 불가능한 특수한 능력을 가질 수 있는 아이템으로, 모험 스테이지 정예 1-1을 클리어하면 개방된다. 

 

에테르는 모험 정예 스테이지에서 획득할 수 있고, 각 영웅 별로 6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에테르 앞의 이름이 같은 것끼리 조합하면 세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세트 효과는 공격 세트와 방어 세트로 나뉘어 발동한다. 

 

또 에테르에는 6단계의 ‘성급’과 4단계의 ‘티어’, 그리고 9단계 ‘강화’가 존재한다. 이 중 티어는 강화를 통해 높일 수 있으며, 티어가 높아질수록 세트 효과도 상승한다. 강화한 에테르는 다시 분해할 수 있으며, 분해를 통해 얻는 ‘에테르 조각’은 다른 에테르의 강화를 위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콘텐츠는 ‘팀 대전’이다. 팀 대전은 3명의 영웅을 이용해 다른 유저와 전투하는 콘텐츠로, 모험 스테이지 2-7 클리어 시 개방된다. ‘팀 대전’은 ‘점령전’과 달리 자동 전투가 가능하고, 게임 중 일시 정지도 가능하다. 

 

단, ‘팀 대전’에는 1분 30초의 제한 시간이 있고, 어느 한 쪽도 전멸하지 않을 경우 남은 HP를 기준으로 승패를 결정짓게 된다. 

 

‘팀 대전’에서는 전투 진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전투 진형은 ‘일반 진형’, ‘공격 진형’, ‘방어 진형’의 총 3가지로, 각 진형에 따라 고유 버프가 존재한다. 또 ‘팀 대전’에서 승리할 경우 승리 보상, 상자 보상, 주간 랭킹 보상 등 푸짐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