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기획] '블레이드2' 독주... 상반기 모바일 게임 기대작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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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기획] '블레이드2' 독주... 상반기 모바일 게임 기대작 4선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5.1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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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오리진2, 블레이드2, 아이언쓰론, 카이저까지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을 비롯해, 현재 모바일 게임 인기 차트는 ‘MMORPG’가 점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번 상반기에는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끌게 될 지, 상반기 모바일 액션 게임 기대작 4가지를 살펴봤다. 

먼저 첫 번째 기대작은 웹젠의 ‘뮤오리진2’다. ‘뮤오리진2’에서는 ‘PVE’와 ‘PVP’가 합쳐진 형태인 ‘대전 모드’, 성장시킬수록 아름다운 ‘날개’ 등 전작 ‘뮤오리진’의 인기 콘텐츠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어비스’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됐다. 

또 ‘뮤오리진2’는 ‘길드 훈련’, ‘모닥불’, ‘길드 전장’ 등으로 길드와 커뮤니티 요소를 강조했고, iOS와 안드로이드를 어우르는 ‘크로스월드’를 구현해 다른 플랫폼의 유저와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외에도 전작과 같은 빠른 레벨업 속도와 ‘경험치 카드’를 통해 더 빠른 성장이 가능하며, 전작보다 스킬과 인벤토리 등의 편의성이 개선됐다. 

‘뮤오리진2’의 진영전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어비스’다. ‘뮤오리진2’의 어비스는 일시적이 아닌, 영구적인 필드 형태로 만들어져 더욱 경쟁이 치열할 예정이다. 

두 번째 기대작은 오는 16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넷마블의 ‘아이언쓰론’이다. ‘아이언쓰론’은 전략과 RPG 요소를 합친 모바일 전략 MMORPG로, 영지와 영웅을 키워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언쓰론’은 전략 게임답게 영웅과 영지 등을 잘 활용해 게임을 풀어가는 ‘두뇌 싸움’을 요구하지만, 전략적 요소 외에도 퀘스트, 연합 등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다.  

특히 ‘배틀로얄’, ‘팀 데스매치’ 등 다양한 모드로 전세계 유저와 함께 실시간 전투를 즐길 수 있고, 자동 번역과 이모티콘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점이 편리하다. 

또 ‘아이언쓰론’은 실제 시간에 따라 낮과 밤으로 자연 환경도 변화하고, 360도 풀 3D로 제작돼 전략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고 깔끔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세 번째 기대작은 ‘카이저’다. ‘카이저’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로, 황폐화된 인류를 재건하기 위한 영웅들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게임이다. 

‘카이저’에는 ‘전사’, ‘암살자’, ‘궁수’, ‘마법사’의 총 네 가지 직업이 존재하고, 각 캐릭터는 액티브와 패시브 스킬을 통해 뚜렷한 개성을 나타낸다. 

또 넓은 오픈 월드를 가진 게임임에도 로딩 없이 하나의 필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순간 이동’ 기능을 통해 빠르게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카이저’는 1:1 거래가 가능한 ‘자유 경제 시스템’, PVP 콘텐츠인 ‘장원 쟁탈전’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2주만에 사전 예약자 수 60만 명을 돌파했다. 

마지막 기대작은 카카오게임즈의 ‘블레이드2’다. ‘블레이드2’는 새로운 영웅들과 함께 어둠에 맞서 싸우는 모바일 액션RPG로, 전작 ‘블레이드’로부터 약 10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블레이드2’에는 전작에 등장했던 ‘검투사’, ‘암살자’, ‘마법사’의 세 가지 직업과 새롭게 추가된 ‘격투가’까지 총 네 가지의 직업이 존재한다. 

각각의 직업은 고유한 스킬들을 지녔고, ‘블레이드’ 시리즈의 ‘반격’ 시스템을 이용하면 더 수월하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전작 ‘블레이드’의 장점인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도 계승했다. 

또 ‘언리얼 엔진4’로 개발돼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탄탄한 스토리로 몰입감도 높였다. 

 

빠른 진행과 진영전을 강조한 ‘뮤오리진2’, 전략과 RPG의 조합을 시도한 ‘아이언쓰론’, 다양한 콘텐츠와 넓은 오픈 필드를 내세운 ‘카이저’,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을 계승한 ‘블레이드2’까지, 오는 상반기 출시를 앞둔 기대작 네 가지 게임을 모두 살펴봤다. 

네 가지 게임 중 눈에 띄는 것은 '블레이드2'의 장르다. 다른 3개의 게임은 MMORPG의 흐름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지만 블레이드는 전작 ‘블레이드’의 장점을 고집스럽게 계승했다. ‘블레이드2’가 가 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원조 액션’답게 액션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일 전망이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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