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제 2본사의 위치로 버지니아를 고려 중이다.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애플이 제 2본사를 설치할 도시로 버지니아를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확정될 경우 5년간 시설 및 인력 비용으로 약 30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게 된 것은 버지니아의 주지사가 펜타곤의 3분의 2를 부지로 제공하겠다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애플의 새로운 제 2본사부지 규모는 대략 4백만 평방피트로 알려졌으며 약 2만명의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아마존도 제 2본사 위치로 버지니아를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버지니아는 위치상 워싱턴 주와 가까워 정부의 동향을 판단할 수 있어 IT기업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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