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관계 해빙 호재' 쌍용건설 싱가포르 시공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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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관계 해빙 호재' 쌍용건설 싱가포르 시공 재조명
  • 전근홍 기자
  • 승인 2018.05.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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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등 북미간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는 싱가포르의 요지들이 쌍용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했거나, 참여한 실적이 있어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과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 센토사 섬 세 곳에 쌍용건설이 시공한 호텔이 있어 시공실적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쌍용건설이 1조원을 받고 시공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사진=쌍용건설)

스카이파크로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57층 3개동 2561객실 규모)은 쌍용건설이 국내건설사의 해외 단일건축 수주 금액 중 최대인 1조원을 받고 단독 시공한 곳이다.

또한 센토사 섬은 리조트와 6개의 호텔이 들어선 휴양지로 쌍용건설은 이곳에서 `W 호텔`을 2012년 준공했다.

W 호텔(지하 1층~지상 7층 240객실 규모)은 객실과 부대시설에서 조명과 손잡이 하나까지 3000여 개의 독특한 디자인 아이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또다른 회담 장소로 부각되고 있는 `선텍시티 복합건물(Suntec City Complex)`도 쌍용건설이 1997년 지었다.

지난 1999년 ASEM 회의장소로 알려진 이후 매년 국제행사가 열리는 아시아의 비즈니스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 세계 최고층 호텔로 1986년 기네스북에 등록된 73층 높이의 `스위스호텔 더 스탬포드`와 페`어몬트 호텔`(2065객실)을 포함한 래플즈 시티 복합건물을 시공했고, 100년이 넘은 호텔을 리모델링 한 `래플즈 호텔`과 `그랜드 하얏트 호텔` 등 싱가포르에서 많은 호텔 시공 실적을 가지고 있다.
 

전근홍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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