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018년 1분기 실적 발표..게임 IP제휴 사업으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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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018년 1분기 실적 발표..게임 IP제휴 사업으로 성장세
  •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5.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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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2018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오늘(5월 11일) 공시된 웹젠의 2018년 1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이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2017년 1분기) 대비 2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122%, 당기순이익은 167억원으로 127% 증가했다. 전 분기(2017년 4분기)대비로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6%, 68%, 73% 늘었다.

웹젠은 전 분기(2017년 4분기)부터 해외에서 ‘뮤’IP 제휴 신작게임들을 출시하고, 국내에서는 직접 신작게임들을 출시하면서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된 뒤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올해(2018년) 1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뮤 오리진2’(중국명 ‘기적MU: 각성’)는 현재도 중국 내 iOS매출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면서 해외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2018년) 상반기 내로 ‘뮤 오리진2’의 한국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5월2일 비공개테스트를 마쳤으며, 현재 정식서비스를 위한 사업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또한,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에 동시 출시될 ‘글로벌 원빌드 게임(Global One Build)’과 HTML5(Hyper Text Markup Language 5)로 개발한 ‘H5게임’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작들도 매출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웹젠은 모바일 SNG(Social Network Game) ‘큐브타운(Qube Town)’의 출시 계획과 PC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의 일본서비스 계획, 중국에서의 H5 MMORPG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큐브타운’은 ‘큐브’ 모양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100여가지 직업, 다양한 건물과 장식물로 판타지 마을을 건설하는 재미에 집중해 개발되고 있다. 일본법인인 ‘웹젠재팬(WEBZEN Japan)’은 5월말, PC MMORPG ‘뮤 레전드’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웹젠은 천마시공, 후딘 등 H5게임 개발기술을 보유한 여러 개발사들과 중국 시장을 노린 ‘뮤’ IP기반의 ‘H5 MMORPG’를 비롯한 다수의 H5게임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4월부터는 한국을 포함 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모바일골프게임 ‘샷온라인 골프’의 게임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스포츠게임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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