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IT 스타트업 12곳에 7200만 달러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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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IT 스타트업 12곳에 7200만 달러 투자한다"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8.05.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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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글로벌 투자 회사인 인텔 캐피탈(Intel Capital)이 IT 스타트업에 대해 총 7200만 달러(한화로 약 780억원)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

글로벌 통신사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는8일(현지시간) 인텔 캐피탈이 12개의 신생 기업에 대한 투자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투자 금액은 총 7200만 달러로 알려졌으며, 대상에는 컴퓨팅 분야의 미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포함됐다. 가상현실 어시스턴트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AI 기반 대화식 컴퓨팅기술, 모바일 장치에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하는 프로세서 등이 그 예다.

인텔의 이번 투자는 스타트업이 만들어갈 컴퓨팅 분야의 기술 혁신에 함께 해, 분야의 주도적인 위치를 확고하게 차지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수석 부사장이자 인텔 캐피탈의 사장인 웬델 브룩스(Wendell Brooks)는 “이 혁신 기업들은 인텔의 전략적 초점이 데이터 리더라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하며, “그들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의 미래, 사물인터넷, 하드웨어의 미래를 형성하는 것을 돕고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텔 캐피탈은 “NBA + Intel Capital Emerging Technology Initiative”이라 불리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술 혁신 공동 작업을 발표했으며,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사회적, 전세계적 공약을 반영해 여성 및 LGBTQ 커뮤니티 관련 기업과 미국 외 기업의 투자에 나서고 있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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