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액티브 시니어가 바꾼 효도 선물은? 현금보다 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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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액티브 시니어가 바꾼 효도 선물은? 현금보다 젊음!
  • 이종화 기자
  • 승인 2018.05.01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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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孝) 산업이 젊어지고 있다. 과거 자녀들이 부모에게 주로 건강보조식품이나 현금 등 정형화된 선물을 했다면 최근에는 중장년층의 ‘동안 열풍’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뷰티 효도’를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평균수명이 늘고 중장년층의 소비 트렌드가 변함에 따라 젊음을 선사할 수 있는 선물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바노바기 성형외과의 2017년 집계에 따르면 중장년층 시술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0대 12%, 60대 23% 증가했다. ‘최고령 뷰티 유튜버’라 불리는 박막례 씨(71)의 인기도 뷰티에 대한 시니어들의 관심을 보여준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화장법을 소개하는 박 씨의 경우 조회 수가 100만이 넘어가는 영상도 여러 개다.

가정의 달, 액티브 시니어가 바꾼 효도 선물은? 현금보다 젊음!

보다 젊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젊은 생각과 행동도 중요하지만 외모의 변화가 주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으며, 간단한 시술이 내외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인식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이현택 원장은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는 남은 삶을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려는 욕구와 경제력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며 “이러한 추세의 일환으로 남녀 할 것 없이 동안 성형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안검이완증 수술은 심미적·기능적 개선이 동시에 가능하고 자연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화 기자  macgufin@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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