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연결 없이 인공지능(AI) 번역이 가능한 기능을 출시한다.
美 매체 앤가젯(engadget)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프라인에서도 AI를 사용해 번역이 가능한 언어팩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영어 번역이 가능한 상태이며,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오프라인 언어팩은 고품질의 번역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크기를 절반으로 줄여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여러 국가를 방문할 경우 방문 국가마다 언어팩을 교환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기존에 오프라인 AI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업체가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런 기능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AI 칩이 탑재된 일부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실행됐던 이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에서 적용 가능하다.
한편, 언어팩은 iOS, 안드로이드, 아마존 파이어 등 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 기기에도 곧 지원될 전망이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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