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일 현대종합상사와 함께 카자흐스탄 송전망공사(KEGOC)와 4600만 달러 규모의 송전선로 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사업은 계약자가 설계,기자재 구매,시공의 전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사업으로 수익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한국전력은 이번 사업은 카자흐스탄 내 신규로 건설되는 수력발전소로부터 연결되는 220kV 송전선로 327km를 건설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계약과 동시에 착공되며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한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종합상사컨소시엄은 지난 2월 KEGOC와 1억 달러 규모의 변전소 현대화 EPC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정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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