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으로 구성된 모임 공간…야외 300명까지 수용
수려한 자연풍광과 고즈넉한 운치를 자아내는 한옥으로 구성된 삼청각이 재개관한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삼청각이 새 단장을 마치고 일부터 재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2001년부터 시민 문화공간으로 이용되던 삼청각은 지난 1월~3월까지 3개월간 노후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은 높이고 시설물 안전을 강화해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삼청각은 일화당을 포함해 6개 ‘한옥’으로 구성돼 있다. 규모가 가장 큰 일화당은 3235㎡로 실내는 150명까지 야외는 300명까지 인원수용이 가능하다.
한편 새로운 셰프와 손발을 맞출 지배인도 4월부터 새롭게 바뀌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시는 삼청각에서 전통국악 공연, 전통교육진행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청각 사업 TF팀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삼청각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경험하게 하는 최적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 “최고의 전망과 최상의 서비스로 찾아가니, 많은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삼청각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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