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 위한 혁신 추진...관리용역 블라인드 평가 시행
상태바
LH,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 위한 혁신 추진...관리용역 블라인드 평가 시행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3.28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과제 선정·9개 키워드로 TF팀 구성

한국주택공사(LH)는 국민이 원하는 공정한 건설환경 및 상생문화 조성을 목표로 2018년 건설문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LH는 건설현장 근로자부터 LH까지 모두가 하나 돼 혁신을 이루자는 의미에서‘당신의 손끝, 혁신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TF팀 참여부서를 작년보다 확대한 건설문화 혁신을 추진한다.

주요 과는 3-Fair(공정한 건설문화), 3-Good Job(좋은 건설일자리), 3-Smart(스마트 건설)로 구분해 총 9개의 키워드로 구성했다.

중점과제별 세부과제를 살펴보면, 3-Fair(공정한 건설문화)에서는 건설업계의 오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LH 제경비율 현실화 등 수급사에 적정 공사비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또한 건설사업관리용역 블라인드 평가 시행 등 공정한 심사를 강화하고, 건설관계자 소통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좋은 건설일자리에는 청년층의 건설현장 일자리 확대와 안전‧품질 관리자의 정규직화 등 건설 현장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됐다.

스마트 건설에서는 건설사업과 4차 산업혁명의 융합을 목표로 건설장비의 자동화를 선도하고, 건축물의 생애주기비용(LCC)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한 품질‧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로 에너지 주택 기술 개발 등 스마트한 에너지 활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건설문화 혁신센터’를 찾아가는 서비스로 확대 운영하고,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혁신 e-音’ 실시간 상담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더욱 강도 높은 건설문화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며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춰 공정한 건설문화, 좋은 건설일자리, 스마트 건설 등 삼박자 혁신을 수행해 국민과 건설업계가 LH에 거는 기대에 보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