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도 모바일 시대..."가입부터 청구까지 스마트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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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도 모바일 시대..."가입부터 청구까지 스마트폰으로"
  • 이단비 기자
  • 승인 2018.03.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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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와 장소 관계없이 스마트 폰만 있으면 가능
이제는 보험도 모바일로, ‘내 손안에 m보험’이 대세

#직장인 김 모씨는 얼마 전 출근길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쳤다. 통원 치료에 두 자녀까지 돌보느라 보험금 청구는 엄두도 못 내고 있던 차에, 가입해둔 보험이 모바일 전용보험이라 택시 안에서 스마트 폰으로 손쉽게 보험금 청구 신청을 할 수 있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보험도 간편하게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모바일 전용보험이 인기다. 지점 방문 없이 스마트 폰 앱이나 웹 페이지에서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해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고객 스스로 필요한 상품을 비교한 후 가입하기 때문에 가입 유지율도 높다. 또한 중계 수수료가 절감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모바일 전용보험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보험업계에서는 다양한 특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 인터넷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에서는 ‘m&m(mobile&micro) 보험시리즈’로 2016년 ‘(무)m교통상해보험’, 2017년 ‘(무)만원부터m저축보험’, 지난 3월에는 ‘(무)펫사랑m정기보험’을 출시했다.

‘(무)m교통상해보험’은 교통재해를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며 출퇴근 시(오전 6~10시 또는 오후 6~10시) 발생한 교통재해로 사망 시 최대 1억원, 이외의 시간대 교통재해로 사망 시에는 최대 5천만원을 보장한다. '(무)만원부터m저축보험'은 최저 기본보험료가 1만원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고, 2.90%의 높은 공시이율을 제공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

최근 출시한 ‘(무)펫사랑m정기보험’은 모바일 웹 페이지나 앱에서 가입 가능해 편리성을 갖춘 데다가 반려인의 생존 기간, 사망 후 모두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각종 케어 서비스와 호텔·수영장 이용권, 용품 할인권 등 반려동물을 위한 관리 분야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고, 반려인 유고 시 남겨진 반려동물을 위한 위탁 보호와 재입양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라이나생명 ‘(무)9900ONE치아보험’은 보험료가 월 9,900원으로 고정된 대신 나이·성별에 따라 가입금액과 보장금액이 자동 계산되는 방식이며, 충치, 재해로 인한 충전·크라운치료 등을 보장 한다.

또한 처브라이프생명 ‘(무)Chubb오직유방암만생각하는보험’는 30세 여성 기준 월 630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가능하며, 유방암 진단 시 500만원, 절제 수술 시 500만원을 지급한다.

이단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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